樂山樂水/100대 명산

76.점봉산(곰배령)

efootprint 2020. 12. 13. 14:22

2012년 6월 15일(토) 맑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아니면 계절을 잘못 선택한 것일까?

천상의 화원이라는 말이 전혀 실감이 가지 않았다. 들꽃은 적고 사람은 많았다.

입산 금지라는 것이 오히려 사람들을 더 오게 만드는지도 모르겠다.

 

 

왕복 9km다 조금 넘는 원점 회귀 코스

 

 

 

잠실역 롯데 마트 앞을 7시에 떠난 버스가 중간 휴에소에 멈추었다.

 

 

10시 30분에 들머리 도착, 입구에서 예약 확인을 해야 들어갈 수 있다.

 

 

처음 얼마동안은 평범(?)한 계곡과 걷기 좋은 길이었다

 



 

강선마을 지나 마지막 가게, 이곳에서 도시락 점심을 먹었다.

장소만 빌리기 미안해 1천원짜리 음료수를 샀다. 이 곳을 지나면 다시 한번 입장 허가증을 확인한다.

 

 

박새나무가 이곳저곳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군락도 여기저기 보였다.

꽃은 순하게 보이지만 독극성 식물로 그 옛날 사약 제조에 쓰였다고 한다.

 





 

곰배령 정상부, 오른 쪽에 작은 점봉산이 바로 코 앞에 엎드려 있다.

저기를 지나면 바로 점봉산 정상인데 갈 수가 없다.

 









 

하산 길에 찍은 관중[ 貫衆 ] 군락지

 

 

엉겅퀴 꽃에 매달린 노랑 나비

 





 

범꼬리

 

 

나오는 길은 조용했다

 

 

아직 차들이 많다

 



 

오후 3시 넘어 늦은 점심 식사를 단체로 했다. 한약재를 넣고 만든 삼계탕, 맛이 좋았다

 

 

 

귀경 길에 들린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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