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田樹殿/들꽃뫼꽃 10

빨간 휴일날의 반짝 나들이

2022. 6.1(지방선거의 날) 용인시 농촌테마파크 코로나 이후 오랫만에, 아니 처음으로 아들과 며느리와 함께 가까운 곳으로 소풍(?)을 다녀왔다. 어제 아들로부터 함께 소풍을 가고 싶다는 연락을 받고 행선지를 생각하다가 용인시 농촌테마파크로 정했다. 며느리는 작년 미국에서 Gian 가족이 왔을 때 함께 찾아 본 적이 있고 좋은 기억을 갖고 있어서 쉽게 정할 수 있었다. 걱정이 있다면 선거로 인한 공휴일이라 너무 많은 방문객으로 인한 주차와 휴식과 식사 등을 할 수 있는 원두막 확보가 염려되었으나 두 가지 다 현장에서의 적절한 상황 판단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아들은 원두막에 잠시 눕더니 불어오는 산들바람에 시원한 그늘 원두막에 만족했는지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고 만족한다. 이윽고 아이들이 준비해 온 도..

자주개자리

2022년 5월23일(월) 경안천 보평역~대대천가는 길 중에 자주개자리 (naver.com) 자주색 꽃이 피는 개자리라는 뜻입니다 개자리는 노란색 꽃이 핍니다​ 개들이 앉아서 쉴 수 있게​ 널찍하게 자라서 붙은 이름이라는데 좀 이해가 안 되는 이름입니다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유럽. 서아시아가 원산지입니다 콩과(Fabaceae)의 여러해살이풀(Medicago sativa). 알팔파라고도 합니다. 잎은 겹잎이며. 6~8월에 자줏빛 꽃이 핍니다. 자주개자리는 가축들이 좋아하는 풀 중에 하나라고 해요 사람에게도 이로운 점이 많다고 하는데 어린순을 나물아나 샐러드로 먹을 수 있고 약재로 쓰기도 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료용으로 재배하나, 어린잎과 싹을 틔운 것은 중국 음식 따위에서 채소로 씁니다.

배암차조기(곰보배추)

2022.5.23(월) 대대천 농민마트가는 길 자닮 (jadam.kr) ♣ 특징 - 2년생 초본으로 꿀풀과의 배암차조기 - 5월~7월에 연자주색 꽃이 피며 꽃의 모양이 마치 뱀이 입을 벌리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배암차조기라고 부름 - 흔히 곰보배추(문둥배추)라 불리는데 감기가 들었을 때 다려 먹으면 효과(효능: 폐질황, 비염, 천식, 기침, 감기 등) 배암차즈기,곰보배추,배암차즈키, 뱀차조기, 배..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오리새풀, 갈퀴나물, 금계국, 란타나

2022년 5월20일(금) 경안천에서 (펀글) 야생화 이름 중에 오리새풀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풀이 자라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눈에 쉽사리 띄는 녀석들이지만 아마 대개 생소한 야생화 이름이다 할 겁니다. 오늘 아침 산책로에서 만난 잡초, 오리새풀! 글쎄요~~??꽃이라 해야 할지 씨방이라 해야 할지... 얼핏 보기엔 송이송이 꽃들을 피운 모습들이 나름 폼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고상한 듯한 분위기마저 풍깁니다. 에고! 늘 잡초와 씨름하는 농부들이 들으면 정신 나간 한심한 사람이라 핀잔할지도 모를 일이죠.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요 녀석들은 밭에는 거의 끼어들지 않는 잡초네요. 주로 들녘이나 길가에서 자라나 이맘때면 꽃다발을 몇 다발씩 치켜들고 서있답니다. 어느 누구도 꽃이라 봐주지도 않거니와 꽃처럼 보이지도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