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년 4월23일(일)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가늘고 긴 돌기가 있다. 가지는 회색이며 털은 없다. 햇가지는 짙은 적자색이다. 겨울눈은 뾰족하며 털이 전혀 없고 끈끈한 점성이 있다. 잎은 4~7쌍의 쪽잎으로 된 깃모양곂잎(羽狀複葉)이다. 쪽잎은 버들잎 모양 또는 긴 타원모양이며 끝은 날카롭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굴거나 좁은 쐐기모양이며 가장자리는 톱니모양이거나 겹톱니모양이며 그 끝은 홑톱니 모양을 이룬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표면보다 색이 연하거나 회백색이다.
잎 양면에는 털이 없다. 5~6월에 가지 끝에서 겹고른꽃차례를 이루고 흰색의 작은꽃들이 많이모여 피며 양성화이다. 꽃받침통은 거꿀고깔모양이며 털은 없다. 꽃받침잎은 넓은 달걀꼴의 삼각모양이고 끝은 둔하다. 꽃잎은 5개이며 거의 둥굴고 안쪽 밑부분에 털이 약간 있다. 수술은 15~25개이다. 암꽃술의 암술대는 3~4개이며 밑부분에 부드러운 털이 빽빽하게 나있다. 열매는 작은 사과모양이며 둥근모양이고 끝부분에 남아 붙은 꽃받침잎은 안쪽으로 약간 구부러졌으며 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당마가목과 같은 용도로 쓰이고 유독성 식물이다.
온대와 한대에 분포하여 우리나라 전역에서 식재가 가능하며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자란다.
마가목은 초여름에 겹산방차례로 개화하여 결실한 열매는 크기가 콩알 정도인데 열매 색깔이 가을에 주황색으로 익으면 따서 햇볕에 잘 말려 약제로 이용한다.
산사나무 : 장미목 장미과에 해당하는 낙엽교목으로 산사나무라는 명칭은 ‘산에서 나는 풀명자나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나, 실제로 산사나무와 풀명자나무(Chaenomeles japonica)는 전혀 다른 종에 해당한다. 그밖에 아가위나무, 산사목, 적과자, 산조홍, 찔광이, 찔구배나무라고도 한다. 한국과 일본,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전국 산지에서 자생하며 꽃과 열매 등이 아름다워 조경용 나무로도 인기가 있다. 그 열매 또한 예로부터 식용 및 약용으로 즐겨 사용되었다.
산딸나무, 백당나무까지 대조해 봐야겠다.
싼딸나무
백당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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