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일(토) 해남 달마산과 땅끝마을, 흐린 날씨로 조망은 제로
미황사-달마산-떡봉-도솔암 주차장- 통호리 - (버스 이동)- 땅끝마을
새벽 2시, 전북 고창의 고속도로 휴게소
서울 사당동에서 밤 11시 출발하여 정안 휴게소를 거쳐 도착
새벽 4시 30분 경, 미황사 도착
칠흑 어둠속에 안개비가 흩날리다. 절은 고요하다
미황사 여기저기를 살피다. 어둠속에 보는 절은 특별한 느낌이엇다.
6시 쯤 미황사를 출발하여 아주 천천히 올라 달마산 정상에 도착하니 50분
아직 날이 밝지 않다. 안개가 가득하다
사방이 무채색 잿빛이다
제 나름의 바위들이 많았는데 아쉽고 아쉬웠다
바위 틈에 안식처를 정한 들꽃, 안개 속에 더욱 환하게 다가왔다.
대나무숲 삼거리
똑같이 생긴 바위가 가는 길 눈앞에도 있었다.
날씨가 좋았더리면 멋진 장면이었을 것이다
이제 막 시야가 열렸지만 아직은 안개구름속에 갇혀 있다(10시 50분)
도솔암
아래에서 올려다 본 도솔암
30분 가깝게 구름 걷히기를 기다렸으나 세찬 바람이 구름을 흩었다가 금방 다시 모은다
출발 전에는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을 기대하고 갓으나 ~
날씨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도솔암 주차장에서 해남택시를 불렀으나 전날 얘기된 비용과 3천원 차이가 있엇다.
마음이 준비가 되자 않앗고 기분도 얺짢아 걸어서 내려가기로 했다. 저수지 건너로 갔다
가는 길 중간중간에 붙어있던 삼남길 표시 리본
ㅇ이곳에서 한시간마다 다니는 버스를 타고 땅끝 마을로 갔다.
땅끝마을 선착장에 서 있는 표지석
땅끝 표지판이 많아 헷갈린다. 진짜 땅끝은 어디일까?
땅끝탑, 이곳까지 오는 길도 만만치 않았다.
30여년 전에는 가족과 함께 바다까지 내려가 돌을 주웠던 기억이 있다.
바위에 붙어있는 국화. 울릉도 해국이 떠올랐다.
땅끝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땅끝마을, 오른 쪽 노랑색은 모노레일
다시 땅끝마을 선착장에 도착했다.
6시 50분에 땅끝마을 출발, 서울 사당동에 10시 30분경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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