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樂水/100대 명산

83.태화산(강원 영월)

efootprint 2020. 12. 13. 14:47

2013년 10월 4일(금) 쾌청

 

 

새벽 공기가 차다. 아직은 고씨동굴 관광단지. 안개가 자욱하다.

아침 식사 후에 공기밥 하나를 더 시켜 도시락에 담았다.

오늘의 산행지인 태화산을 향해 출발!

 

 

 

아래 지도의 고씨굴(진벌초교)에서 승용차로 팔괴리 오그란이로 이동, 산행 출발

 

 

다리를 지나 바로 왼쪽으로 꺾으면 태화산으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오르던 길을 돌아보니 영월화력발전소가 아침 안개와 연기가 함께 어울려 뿌옇게 보인다.

 

 

초입은 제법 규모가 큰 집들이 들어서고 또 공사중이다. 앞에 보이는 집을 오른쪽으로 돌아갔다.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이다

 

 

차량을 통제하기 위해 설치한 구조물이다. 그냥 통과하면 된다.

이후로는 가파른 길을 계속 올라갔다.

 





 

태화산성 갈림길,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헬기장에 잔뜩 피어 있던 꽃, 예뻤다.

 

 

처음으로 아름다운 동강이 시야에 들어왔다. 보기 좋다

오래 멈추고 싶지만 갈 길이 있다.

 



 

소나무 전망대, 가장 조망이 멋진 곳이다

 







 

하산길과의 갈림길이다. 정상까지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야 한다

 



 

드디어 정상이다. 정상석이 두 개다. 오른쪽은 영월에서, 왼쪽은 단양군에서 세웠다.

 

 

정상에서 조망은 거의 없다. 나뭇가지 사이로 먼산을 본다. 하얀 구조물은 무엇일까?

 



 

하산길에 잠시 뒤돌아 보았다.

 

 

큰골로 내려가는 갈림길

 

 

계속 내려가는 길이다. 활엽수의 빛깔이 초가을 빛이다

 



 

오늘 등산길은 특색이 뚜렷하다.

계속 오르막길, 그리고 평탄한 능선길, 다시 계속 내리막길이다

 

 

큰골 마을에 도착했다. 저 뒤의 뾰죽한 산이 오늘 오른 태화산 정상이다

 



 

다정스럽게 보이는 부부 노인 두 분이 집으로 향하신다.

오늘 따라 새삼스럽게 보인다. 밭에는 콩을 재배하는 것이 곳곳에 보였다.

 

 

포도밭도 군데군데 있었다. 열매는 이미 다 따버려 잎사귀만 달려 있다.

 

 

달지마을 삼거리. 이곳에서 팔괴리 들머리까지 걸었다. 거리가 제법 되었다.(2.5km)

 

 

걷는 중간에 잠시 쉬며 점심을 먹던 개울

 

 

드디어 들머리인 팔괴리 다리에 도착

 

 

주차장에는 애마 소나타가 충성스럽게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침 도착했을 때는 없었는데 그 동안 두 대가 도착해 있었다. 이 사람들도 산행객일 것이다

 



 

한반도 지형 주차장이다. 차와 사람이 제법 많았다. 아래 사진 두 장은 펀 사진이다.

전망대까지 거리는 800m, 몸이 힘들어서인지 등산 기분이 드는 거리였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

 

 

 

-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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