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명심보감(직)

12.성심편 하2(20~35)

efootprint 2020. 8. 17. 12:11

8.18(화)

[20] 渴時一滴(갈시일적)如甘露(여감로)醉後添盃(취후첨배)不如無(불여무)니라.

목마를() () 마시는 물 한 방울(一滴)은 단() 이슬()과 같고(), 취한() ()에 한 잔()을 더() 마시는 것은 아니 마시는() 것만 같지() 못하느니라().

○ 渴(목마를 갈) 목마르다, 갈증이 나다

○ 滴(물방울 적물방울

○ 甘露(감로) 단 이슬, 감로수로 ‘하늘에서 내려주는 불로장생(不老長生)의 신비한 약’으로, 천하가 태평하면 하늘이 상서(祥瑞)로운 징후로 내려주는 것이라고 함

○ 醉後添盃(취후첨배)는 不如無(불여무)니라 → A不如B나 A不若B는 ‘A는 B만 같지 못하다’인데, ‘A보다 B가 낫다’의 의미

○ 添(더할 첨) 더하다, 보태다

○ 盃(잔 배) 잔, 대접

 

[21] 酒不醉人人自醉(주불취인자취)色不迷人人自迷(색불미인인자미)니라.

()이 사람()을 취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술에 취()하는 것이고, ()이 사람()을 미혹()시키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자기 스스로() 미혹()되는 것이니라.

○ 醉(취할 취) 취하다, 취하게 하다

○ 自(스스로 자) 스스로, 자기, ~부터

○ 色(색) : 이성(異性) 또는 모습을 의미하는데, 여기서는 이성(異性) 곧 여색(女色)을 의미.

○ 迷(미혹할 미) 미혹하다, 길을 잃다, 유혹하다

 

8.19(수)

[22] 公心(공심)若比私心(약비사심)이면 何事不辨(하사불변)이며 道念(도념)若同情念(약동정념)이면 成佛多時(성불다시)니라.

()을 위해서 일하는 마음()이 만약() ()를 위해서 일하는 마음()에 비할() 수 있다면 무슨() ()이든지 옳고 그름을 가려내지() 못함이 없을() 것이고, ()를 향하는 마음()이 만약() 남녀의 애정()을 생각()하는 마음과 같다()면 성불(成佛) 한 때도() 벌써 오래()일 것이다.

○ 公心(공심) 공(公)을 위하는 마음

○ 比(견줄 비) 견주다. 비교하다, 나란하게 하다

○ 辨(분별할 변) 분별하다, 다스리다

○ 道念(도념) 도리나 이치에 합당한 마음, 도를 구하는 생각이나 마음.

○ 情念(정념) 감정(感情)에서 생기는 생각

○ 佛(부처 불) 부처, 불교

○ 成佛(성불) 부처가 되는 일. 보살(菩薩)이 자리(自利)와 이타(利他)의 덕을 완성하여 궁극적인 깨달음의 경지를 실현하는 것을 이름

 

[23] 濂溪先生(염계선생) (왈) 巧者言(교자언)하고 拙者默(졸자묵)하며 巧子勞(교자로)하고 拙者逸(졸자일)하며 巧者賊(교자적)하고 拙者德(졸자덕)하며 巧者凶(교자흉)하고 拙者吉(졸자길)하니 嗚呼(오호)라 天下拙(천하졸)이면 刑政(형정)(철)하여 上安下順(상안하순)하며 風淸弊絶(풍청폐절)이니라.

염계선생(濂溪先生)이 말하기를(), "재주 있는() ()는 말()잘하고, 재주 없는() ()는 말이 없으며(과묵), 재주 있는() ()는 수고롭고(), 재주 없는() ()는 한가()하며. 재주 있는() ()는 해()를 끼치고, 재주 없는() ()는 덕성()스러우며, 재주 있는() ()는 흉()하고 재주 없는() ()는 길()하니. 오호(嗚呼)라 천하(天下)가 겸손하고 우직()하면 형법()과 정치()가 투철()하여 임근()은 편안()하고 아래 백성은 잘 순종()하여, 풍속()이 맑고() 폐단()은 끊어() 지느니라."고 하였다.

○ 溓溪(염계) 송(宋)나라의 유학자. 성리학을 창시한 주돈이(周敦頤)

○ 巧者(교자) 재주와 꾀가 많은 사람, 솜씨 있는 사람

○ 拙者(졸자) 재주가 없고 노둔한 사람, 어리석은 사람

○ 默(잠잠할 묵) 잠잠하다, 조용하다

○ 逸(편안할 일) 편안하다.

○ 賊(도적 적) 도적,사람을 해침

○ 德(큰 덕) 크다, 덕을 베풀다, 은덕

○ 吉(길할 길) 길하다, 상서롭다

○ 嗚(슬플 오) 슬프다, 탄식하는 소리

○ 呼(부를 호) 부르다, 탄식의 소리

○ 嗚呼(오호) 탄식할 때 ‘아’ 하는 소리

○ 刑政(형정) 형벌에 의한 정치, 곧 법치주의를 말하는 것으로, 덕치주의에 反함.

○ 撤(거둘 철) 거두다, 없애다

○ 弊(해질 폐) 폐단, 폐해

○ 絶(끊을 절) 끊다, 끝나다

○ 弊絶風淸(폐절풍청) 폐습이 끊어지고 풍습(風習)이 맑아진다는 뜻으로,  바른 정치가 행해짐을 비유해 이르는 말

 

8.20(목)

[24] (역)(왈) 德微而位尊(덕미이위존)하고 智小而謀大(지소이모대)無禍者鮮矣(무화자선의)니라.

주역()에 말하기를(), "()은 미세한데() 지위()가 높고(), 지혜()는 작으면서() 꾀하()는 것이 크면() ()없는() ()가 적으니라()."고 하였다.

○ 易(바꿀 역, 쉬울 이) 바꾸다, 쉽다, 역경(易經; 주역을 일컬음)

○ 微(작을 미) 작다, 적다, 없다

○ 而(어조사 이) 여기서 而는 역접의 접속사

○ 尊(높을 존) 높다, 높은 사람, 관리

○ 鮮(고울/생선 선) 곱다, 드물다, 생선

○ 矣(어조사 의) 어조사, ~이다, ~있다

 

[25] 說苑(설원)에 (왈) 官怠於宦成(관태어환성)하고 病加於小愈(병가어소유)하며 禍生於懈怠(화생어해태)하고 孝衰於妻子(효쇠어처자)察此四者(찰차사자)하여 愼終如始(신종여시)니라.

설원(說苑)에 말하기를(), "관리()는 벼슬()이 높아짐()에 따라서() 게을러()지고, ()은 조금() 나아()졌다고 (안도함에) 따라서() 더해지며(), ()는 게으름(懈怠)에서() 생기고(), 효도()는 처자(妻子)를 양육함에서() 쇠하여()지니. () () 가지()를 살펴서() 삼가()하여 마치기()를 처음()과 같이() 할 것이니라."고 하였다.

○ 說苑(설원) 한나라의 유향(劉向)이 편찬한 유명인들의 일화를 모은 책. 20권

○ 怠(게으를 태) 게으르다, 위태하다

○ 宦(벼슬 환) 벼슬, 관직, 환관

○ 加(더할 가) 더하다, 가하다

○ 愈(나을 유) (병이)낫다, (남보다)낫다

○ 懈(게으를 해) 게으르다, 느슨해지다

○ 懈怠(해태) 게으름.  어떤 법률(法律) 행위를 해야 할 기일을 이유 없이 넘겨 책임을 다하지 않는 일

○ 衰(쇠할 쇠) 쇠하다, 약하다

○ 愼終如始(신종여시) 일의 마지막에도 처음과 같이 신중(愼重)을 기함

 

8.21(금)

[26] 器滿則溢(기만즉일)하고 人滿則喪(인만즉상)이니라

그릇()이 가득 찬(滿) () 넘쳐흐르고(), 사람()이 찬(滿 재물이 많아지거나 더없이 높은 자리에 오르면) () 잃게() 되느니라.

○ 器(그릇 기) 그릇, 접시

○ 溢(넘칠 일) 넘치다, 잠기다, 지나치다

○ 滿(찰 만) 차다, 가득하다, 교만하다

○ 喪(잃을 상) 잃다, 죽다, 망하다

 

[27] 尺璧非寶(척벽비보)寸陰是競(촌음시경)이니라.

한 자()되는 구슬()을 보배()라 생각하지 말고(), 오직 짧은 시간(寸陰) 이라도 이에() 다투어() 아껴 쓰라.

○ 璧(구슬 벽) 구슬, 둥근 옥

○ 非(비) 명사를 부정하여 ‘……가 아니다’로 풀이. 부정을 나타내는 것으로 未ㆍ不이 있는데 이는 모두 동사ㆍ형용사를 부정하여 ‘……지 않다’로 풀이. 未는 시간ㆍ정도가 ‘아직 ……지 않다’이고, 不은 시간ㆍ정도의 의식이 없이 부정하는 것임. 未足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로 不足은 ‘충분하지 않다’로 풀이.

○ 寶(보배 보) 보배, 보물

○ 寸(마디 촌) 마디, 길이 단위, 조금

○ 陰(그늘 음) 그늘, 그림자, 세월

○ 寸陰(촌음) 광음(光陰). 얼마 안되는 짧은 시간. 해 그림자가 1치를 옮겨가는 시간으로, 매우 짧은 시간을 형용한다. 더 짧은 시간으로는 촌음(寸陰)의 1/10인 분음(分陰)이 있음

○ 競(다툴 경) 다투다, 나아가다

 

8.24(월)

[28] 羊羹(양갱)(수미)衆口(중구)難調(난조)니라.

() 고기 국()이 비록() 맛이 좋다()고 하나 여러 사람()의 입()을 맞추기(調)는 어려우니().

○ 羊(양 양) 양, 상서롭다

○ 羹(국 갱) 끓인 국, 끓이다

○ 雖(비록 수) 비록, 아무리 ~하여도

○ 難(어려울 난) 어렵다, 싫어하다, 근심, 난리

○ 調(고를 조) 고르다, 꼭 맞다

 

[29] 益智書(익지서) (운) 白玉(백옥)投於泥塗(투어니도)라도 不能汚穢其色(불능오예기색)이요 君子(군자)行於濁地(행어탁지)라도 不能染亂其心(불능염란기심)하나니 (고)松栢(송백)은 可以耐雪霜(가이내설상)이오 明智(명지)可以涉危難(가이섭위난)이니라.     

익지서(益智書)에 이르기를(), "흰 옥(白玉)은 진흙(泥塗)() 던져도() ()히 그() ()을 더럽히지(汚穢) 않고(), 군자(君子)는 혼탁()한 지역()() 가더라도() ()히 그() 마음()이 혼란()에 물들()지 아니하나니(). 그런고()로 소나무와 잣나무(松栢)는 눈()과 서리()에도 견디어() 내는 것이() 가능()하고, 밝은() 지혜()는 위태롭고() 어려움()을 건넘()이 이로써() ()하니라."고 하였다.

○ 익지서(益智書) 중국 송(宋)나라 때 초학자들이 널리 읽던 교양서

○ 白(흰 백) 희다, 깨끗하다

○ 投(던질 투) 던지다, 주다

○ 泥(진흙 니) 진흙, 진창

○ 塗(칠할 도) 칠하다, 진흙, 진창

○ 汚(더러울 오) 더럽다, 더럽히다

○ 濊(더러울 예) 더럽다, 거칠다

○ 汚穢(오예) 지저분하고 더러운 것

○ 濁(흐릴 탁) 흐리다, 더럽다, 혼탁함

○ 染(물들 염) 물들다, 전염되다

○ 亂(어지러울 란/난) 어지럽다, 어지럽히다

○ 松(소나무 송) 소나무

○ 栢(측백 백) 잣나무, 측백나무

○ 松柏(송백) 소나무와 잣나무.

○ 明智(명지) : 밝은 지혜.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

○ 可以(가이) ~할 수 있다. 여기서 ‘以’는 ‘以此(松柏)’임

○ 涉(건널 섭) 건너다. 지나다.

○ 危難(위난) 위험한 재난

 

8.25(화)

[30] 入山擒虎(입산금호)易(이)이니와 開口告人(개구고인)(난)이니라.

()에 들어가() 호랑이()를 사로잡기()는 쉬우나(), ()을 열어() ()에게 고하

 

()는 어려우니().

○ 入(들 입) 들다, 들어가다

○ 易(쉬울 이, 바꿀 역) 쉽다. 편안하다, 바꾸다, 역경(易經)

○ 擒(사로잡을 금) 사로잡다, 붙잡다

○ 口(입 구) 입, 어귀, 말하다

○ 告(고할 고) 고하다, 알리다, 아뢰다, 타이르다, 깨우치다

 

[31] 遠水(원수)不救近火(불구근화)遠親(원친)不如近隣(불여근린)이니라.

() 곳의 물()은 가까운() ()을 끄지() 못하고(), () 곳의 친척()은 가까운() 이웃()만 같지() 못하느니().

○ 水(물 수) 물, 강물

不救(불구)구하지 못함. 즉 끄지 못함.

○ 火(불 화) 불, 화재

○ 親(친할 친) 친하다, 어버이, 친척

○ 不如(불여) ~만 못하다

○ A不如B: A는 B만 같지 못하다, A는 B만 못하다

 

8.26(수)

[32] 太公(태공)이 (왈) 日月(일월)雖明(수명)이나 不照覆盆之下(부조복분지하)하고 刀刃(도인)雖快(수쾌)不斬無罪之人(불참무죄지인)하고 非災橫禍(비재횡화)不入愼家之門(불입신가지문)이니라.

태공(太公)이 말하기를(), "()와 달()이 비록() 밝으나() 엎어놓은() 항아리()의 밑()은 비치지() 못하고(), 칼날(刀刃)이 비록() 잘 들기는()하나 죄()없는() 사람()은 베지() 못하고(), 그릇된 재앙(非災), 불의의 화()는 조심()하는 가정(家門)에는 들어오지() 못하느니라()."고 하였다.

○ 雖(수) : 비록 ‘수’. 비록. 아무리 ~하여도.

○ 覆(다시 복, 덮을 부) 다시, 엎어지다

○ 盆(동이 분) 동이, 주발

○ 刀(칼 도) 칼

○ 刃(칼날 인) 칼날

○ 刀刃(도인) 칼날

○ 快(쾌할 쾌) 쾌하다, 날카롭다, 여기선 칼이 잘 드는 것.

○ 斬(벨 참) 베다, 끊다

○ 非災(비재) 잘못 내려진 재앙

○ 橫禍(횡화) 뜻하지 않는 재난

○ 愼(삼갈 신) 삼가다, 조심하다

 

[33] 太公(태공)(왈) 良田萬頃(양전만경)不如薄藝隨身(불여박예수신)이니라.

태공(太公)이 말하기를(), "좋은() () 백만이랑(萬頃)이 박하고 얕은() 재주()를 몸()에 지니는() 것만 같지() 못하느니라()."고 하였다.

○ 曰(가로 왈) 가로되, ~라 하다

○ 良(어질 량) 어질다, 좋다, 훌륭하다

○ 頃(이랑 경) 이랑(밭 넓이 단위, 갈아 놓은 밭의 한 두둑과 한 고랑을 아울러 이르는 말)

만경(萬頃) 농토의 면적단위. 중국 주공(周公)이 처음으로 제정한 도량형의 면적단위로, 그 넓이는 1경이 24326에 해당됨. 즉 요즘으로 100평 조금 더되는 정도. 그러니 만경이면 100만평의토지

○ 藝(재주 예) 재주, 기예

○ 薄藝(박예) 변변치 않은 재주

○ 隨(따를 수) 따르다, 거느리다

 

8.27(목)

[34] 性理書(성리서)云(운) 接物之要(접물지요)己所不欲(기소불욕)勿施於人(물시어인)하고 行有不得(행유부득)이어든 反求諸己(반구저기)니라.

성리서(性理書)에 이르기를(), "사물()을 접()하는 요체()는 자기()가 하고자() 아니하는() ()를 남()에게() 베풀지() 말고(), ()하여 얻지() 못함()이 있거든() 반성() 하여 그 책임을 자기()에게 돌리는(求諸) 것이다. 라고하였다.

○ 性理書(성리서) 정기편[1] 참조

○ 云(이를 운) 이르다, 말하다

○ 接(접할 접) 접하다, 잇다, 사귀다

○ 物(물건 물) 물건, 사물, 사람

○ 接物之要(접물지요) : 사물이나 사람을 대하는 요체(要諦:중요한 점). 物은 ‘대상’으로서 우리가 만나는 일[事], 사물, 상대, 남 등을 가리킴.

○ 反(돌이킬 반) 돌이키다, 도리어

○ 求(구할 구) 구하다, 책망하다, 묻다

○ 諸(모두 제, 어조사 저) 모두, 모든, 여러, ~에, ~에서

反求諸己(반구저기) 돌이켜 자기에게 그 원인을 구하는 것

 

[35] 酒色財氣四堵墻(주색재기사도장)에 多少賢愚在內廂(다소현우재내상)이라 若有世人跳得出(약유세인도득출)이면 便是神仙不死方(변시신선불사방)이니라

술(酒)과 색(色)과 재물(財)과 기운(氣)의 네 가지(四)로 쌓은 담안(堵墻)에 많은(多少) 어진 이(賢)와 어리석은 사람(愚)이 행랑(內廂)에 들어 있다(在). 만약(若) 세상  사람(世人)이 뛰어(跳) 나올(出) 수 있다면(得) 곧(便) 이것이(是) 신선(神仙)의 죽지(死) 아니하(不)는 방법(方)이니라.

○ 酒色財氣(주색재기) 술과 여색과 物慾(물욕)과 客氣(객기)

○ 堵(담 도) 담, 담장

○ 堵墻(도장) 堵牆(도장), 담장, 담안, 이 글에서는 이 세상을 비유

○ 多少(다소) : 少는 助字이다. 곧 의미가 多에만 있음이다. 참고로 살펴보건대, 多少는 첫째 ‘많다’, 둘째 ‘어느 정도’, 셋째 ‘조금’의 의미를 가지나 여기서는 첫째의 의미이다.

○ 廂(행랑 상) 행랑(대문 옆방), 곁채

○ 若~便(약~변) ‘若~則’과 같이 ‘만약 ~한다면’으로 가정형을 구성함

○ 跳(뛸 도) 뛰다, 솟구치다, 달아나다

○ 便(편할 편, 똥오줌 변) 편하다, 문득

○ 便是(변시) 바로, 곧 이것이

 

 

省心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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