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17일(금), 맑음, 충북 음성 탐방
오늘 하루는 충북 음성의 여기저기를 다녔다.
아침 8시에 용인 출발, 처음 도착지가 감곡 성당,생각보다 규모가 컸다. 사진 배경이 잘 안 잡혔다. 다음에 봄 혹은 여름철에 오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엇다. 철박물관은 잘 모르겠다. 김주태(?) 고가, 권씨 3대 묘소는 내용을 충분히 알면 재미있을 것 같다. 점심은 그저 그랬다.
오후 방문지는 별로였다. 큰바위얼굴 박물관은 장리롸 정돈이 미흡했다. 기준도 작품성도 관리상태도 모두 그러했다. 한국전쟁 첫 승전지, 한독약품 박물관은 볼 가치가 있었다. 집에 오니 오후 6시,
정리를 하려니 사진이 남아 있는 것이 없다. 지난 3월 랜섬웨어 폭격으로 사진이 전멸당했다.
하는 수 없이 인터넷에서 관련된 사진을 건져 짜 맞춘다.
여름에 찍은 듯 - 미니어쳐 성당 모습이 앙증스럽다
김주태 고가(음성잿말 고가)
3개의 돌 개단 위에 대문이 자리하고 있으며 대문, 방, 담장이 3개 층으로 각 각의 높이를 갖고 있으며 좌우 대칭되어 작은 창문이 두 개씩 있습니다.
정문의 대문과 측문의 대문 사이의 담장은 층층이 담장으로 4개의 높이를 갖고 있습니다.
담장에서 보이는 사랑채의 모습입니다. "ㅡ"자형이지만 5칸 맞배지붕입니다.
마루의 높이도 다르게 되어 있으며 축대를 쌓아서 집을 지었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어 보존이 더욱 잘 되었다고 생각해 봅니다.
음성 권근 삼대 묘소 및 신도비 (陰城 權近 三代 墓所 및 神道碑)
고려말 조선초의 문신이며 학자였던 양촌(陽村) 권근(1352∼1409)과 선생의 아들 권제, 손자 권람의 3대묘이다.
선생은 공민왕 17년(1368) 성균시에 합격한 후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으며, 공민왕(재위 1352∼1374)이 죽자 정몽주·정도전과 함께 배원친명(排元親明)을 주장하였고 창왕 2년(1389)에는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왔다.
태조 7년(1398) 제1차 왕자의 난이 일어난 후에 사형제도를 폐지할 것을 주장하여 왕권확립에 큰 공을 세웠다. 그 후 대제학을 거쳐 재상의 자리에 올랐으며, 문장이 뛰어나『동국사략』등 조정의 각종 편찬 사업에 참여하였다. 권제(1387∼1445)는 권근의 둘째 아들로 우찬성의 벼슬에 올랐고『고려사』편찬에 참여 했으며『용비어천가』를 지었다. 권람(1416∼1465)은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하여 학문이 뛰어났고 과거에 장원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단종 1년(1453) 계유정란 때 세조 집권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여러 차례 세조를 도와 공을 세운 덕으로 좌의정의 벼슬까지 올랐다.
충북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에 위치한 이 묘소는 자손들잉 번창한다는 풍수지리상 회룡고조형(回龍顧祖形)의 명당으로 꼽힌다. 3기의 묘앞에 모두 각각 묘비, 장명등(長明燈:무덤앞에 세우는 돌로 만든 등), 문인석 1쌍이 세워져 있고, 봉분은 모두 원형이다.
큰바위얼굴박물관
인터넷 서핑을 하다 보니 이 사진이 있다. 내가 보인다
감우재 전승기념관: 한국전쟁시에 첫 승전지라고 한다
한독약품 박물관
- 이후 코로나19 발생과 확산으로 모든 원거리 이동을 하지 않음/ '동네방내', '모든 산이 명산'도 휴식에 들어감
- 2월 이후 10월말까지 명심보감 '火金通信'을 시작함.
- 11월에 눈 수술, 그리고 12월 이후에 옛블로그를 새로운 블로그로 이동 및 새 내용을 추가하여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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