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樂水/동네방네

문화탐방: 양구(박수근 미술관 등)와 화천(평화의 댐 등)

efootprint 2020. 12. 17. 20:11

20181019() 진짜 좋은 날씨, 양구/화천 탐방

 

아침 7시 동부경찰서 옆 길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양구를 향해 갔다. 짙은 안개가 9시 지나서까지 끼었다. 그러나 곧 화창한 너무 좋은 날씨, 푸른 하늘, 바람은 없는 여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박수근 미술관을 시작으로 선사/고인돌박물관, 한반도지형 호수, 점심식사는 백토미가(시래기찌게), 방산 자기박물관, 평화의 댐/비목공원을 탐방했다. 여유 있는 시간으로 다니기에 좋았다.

 

평화의 댐에서 화천으로 넘어가는 길은 급경사에 꼬불고불 높은 고지를 넘어갔다. 그리고 파로호를 보았다. 안보전시관이 있었다. 집에 오니 밤8시가 되었다.

 

 

박수근 미술관

박수근미술관 소개: 흰꽃민들레.kr/?c=2/29&PHPSESSID=b8173ea0e041d13db1609a6f6d144e18

 

 

선사박물관

 

파로호 상류의 한반도 호수(한창 한반도 모양 토목공사중이었다)

 

아래 2컷은 블로그를 정리하며 인터넷에서 가져온 사진임

 

백자 박물관

 

평화의 댐(전두환 정권시절에 말많던 땜의 현장에 오다. 이제는 안보 관광지)

 

비목공원: 평화의 댐과 붙어 있다

수많은 탄피로 만들었다는 평화의 종

 

파로호

 

안보전시관 앞에 전시된 대포

 

오늘 다니는 중에 떠오르는 감상들을 카톡에다 담아 놓은 이야기들

오늘 유난히 산 능선이 가슴 벅차 오르게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천고마비, 가을하늘 높다는데 오늘 푸른 하늘은 손에 잡힐듯 가깝습니다.

강원도 고지대라 깊은 단풍 기대했는데 수줍은 미소처럼 살짝 물들은 게 더 반갑네요.

양구 깊은 골에서 히말라야 뷰를 보았습니다.

박수근 빨래터, 눈물 시리도록

박완서, 고목에서 나목으로(naked oak tree가 연상)

자연보다 더 아름다운 예술 작품은 없다

전설이 되면 똥색도 금색이 된다. 전설이 신화가 되면 다르게 보여진다

박수근의 나목을 보노라니 김정희의 세한도가 겹쳐진다

삼엽충은 무엇을 전하고 싶어 handprint, footprint 너머 bodyprint로 바위 속에 몸을 던져 542백만년 세월을 견뎌왔을까?

아슐리안 석기 한탄강, 서양 문명의 우수성을 깨버리다(전곡리 선사유적지에 대한 사무국장의 설명을 들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