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19일(금) 진짜 좋은 날씨, 양구/화천 탐방
아침 7시 동부경찰서 옆 길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양구를 향해 갔다. 짙은 안개가 9시 지나서까지 끼었다. 그러나 곧 화창한 너무 좋은 날씨, 푸른 하늘, 바람은 없는 여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박수근 미술관을 시작으로 선사/고인돌박물관, 한반도지형 호수, 점심식사는 백토미가(시래기찌게), 방산 자기박물관, 평화의 댐/비목공원을 탐방했다. 여유 있는 시간으로 다니기에 좋았다.
평화의 댐에서 화천으로 넘어가는 길은 급경사에 꼬불고불 높은 고지를 넘어갔다. 그리고 파로호를 보았다. 안보전시관이 있었다. 집에 오니 밤8시가 되었다.
박수근 미술관
박수근미술관 소개: 흰꽃민들레.kr/?c=2/29&PHPSESSID=b8173ea0e041d13db1609a6f6d144e18
선사박물관
파로호 상류의 한반도 호수(한창 한반도 모양 토목공사중이었다)
아래 2컷은 블로그를 정리하며 인터넷에서 가져온 사진임
백자 박물관
평화의 댐(전두환 정권시절에 말많던 땜의 현장에 오다. 이제는 안보 관광지)
비목공원: 평화의 댐과 붙어 있다
수많은 탄피로 만들었다는 평화의 종
파로호
안보전시관 앞에 전시된 대포
오늘 다니는 중에 떠오르는 감상들을 카톡에다 담아 놓은 이야기들
• 오늘 유난히 산 능선이 가슴 벅차 오르게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 천고마비, 가을하늘 높다는데 오늘 푸른 하늘은 손에 잡힐듯 가깝습니다.
• 강원도 고지대라 깊은 단풍 기대했는데 수줍은 미소처럼 살짝 물들은 게 더 반갑네요.
• 양구 깊은 골에서 히말라야 뷰를 보았습니다.
• 박수근 빨래터, 눈물 시리도록
• 박완서, 고목에서 나목으로(naked oak tree가 연상)
• 자연보다 더 아름다운 예술 작품은 없다
• 전설이 되면 똥색도 금색이 된다. 전설이 신화가 되면 다르게 보여진다
• 박수근의 나목을 보노라니 김정희의 세한도가 겹쳐진다
• 삼엽충은 무엇을 전하고 싶어 handprint, footprint 너머 bodyprint로 바위 속에 몸을 던져 5억4천2백만년 세월을 견뎌왔을까?
• 아슐리안 석기 한탄강, 서양 문명의 우수성을 깨버리다(전곡리 선사유적지에 대한 사무국장의 설명을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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