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북미(미국+카나다) 동부 여행

8월 15일: 나이아가라 폭포

efootprint 2020. 12. 22. 20:16

2008815() 맑음

 

1) 330에 기상하여 출발 준비, 430에 나이아가라를 향해 어둠 속을 출발, 출발하자 마자 바로 차등도 소등이고 자장가가 흘러 나온다. 승객들의 웃음소리가 여기저기 들인다. 취침이다,(자장가는 우리 아기 착한 아기, 소록소록 잠들라였다)

- 6시가 되자 기상 나팔과 아울러->새마을 노래 이어서 -> 국민체조로 승객들은 완존히 갔다. 가이드가 준비한 철저한 계산이다. 승객들은 웃음과 환호로 답한다. 어떻든 팁 준비를 보면 가이드의 노하우를 알 만하다.

 

2) 6~655분 펜실베니아 헤리스버그의 높은 언덕의 레스토랑에서 간편 경양식. 이번 총 여행길이는 4,100km정도가 된다. 장거리지만 미국 전체로 보면 아주 일부분,

-서스케너강을 지나며 오래 만에 언덕 같은 산을 만나다. 반갑다. 역시 가이드의 싱겁지만 재미있는 퀴즈가 쏟아진다.

 

3) 735분 펜실베니아에 대한 설명(펜은 사람이름, 베니아는 숲의 나라), 펜실베니아라는 책을 계기로 유럽 사람들이 종교의 자유 찾아 미국으로 이주(퀘이커 교도가 많이 거주)

- 버르그(Burg): 독일 이주민 중심 마을, TonTown의 준말로 영국 이주민 마을

- 영국 성공회의 등장 스토리를 역사적 인물과 상황 전개를 통해 실감있게 전달한다, 사람들은 쏙 빠진다. 큰 동서인 교장선생님도 만족하는 표정이다.

- 틀어주는 음악도 승객들의 연령대(60)를 충분히 고려한 것들이다.

- 가이드 왈: "내 나이는 60살 아닌 19, 한약을 먹었더니 이렇게 되었다

 

4) 855~910 휴식, 910분 이후 ~ 나이아가라 등의 옵션 설명

- 우리 일행은 우여곡절 끝에 우리집만 헬기 관관 선택으로 낙착(일인당 130불 무지 비싸지만)

- 끝없이 펼쳐진 미국의 농촌 대지, 초등학생 1~2학년 정도로 보이는 백인 아이가 농기계(트랙터)로 밭을 멘다.

 

많이 보이는 모습들

도요타와 혼다/잔디 철저/ 낮에도 전조등/맥도널드와 스타벅스

 

5) 1150~1220 Ponderosa라는 집에서 양식 부페, 먹는 양이 놀랍게 늘어난다.

- 버팔오 윙의 유래 설명

- 나이아가라는 인디언 말로 천둥소리를 내는 물(이리호와 온타리오호의 표고차는 99미터)

 

6) 130~230분 옵션인 제트보트 대신 나이아가라강 주변 산책과 맥주3캔을 동서와 마심

- 나이아가라 연 1,500만명 관광객(오늘 동부관광만 버스 8)

- 12,000년전에는 지금보다 11km 앞에 폭포, 해마다 1m씩 침식, 밤에는 물의 양을 조정하여 침식도 줄이고 전기도 얻는다.

 

7) 340분 무지개다리(국경다리) 정체, 나이아가라 위용이 멀리 보임, 두갈래 폭포

나이아가라에서 4명의 불화(不和) 한국인 가족이 투신했다. 그런데 살았다. 이유는?

아빠는 제비, 엄마는 날나리, 딸은 덜 떨어진 년, 아들은 비행소년

350, 카나다 국경 검색, 하이 인사로 통과

 

8) 헬기 관광, 너무 짧다. 10여분에 13만원, 1분에 만원 이상이다. 생애 중 최고로 비싼 유흥비였다.

- 아내는 기장 바로 옆자리, 헬기의 소음 때문에 내려서도 한참이나 귀가 윙윙거린다.

- 그리고 물 한병에 2달라, 아무리 관광지이지만 너무 비싸다

 

헬기 탑승을 기다리며

 

탑승한 헬기에서 내려다 본 나이아가라 폭포와 주변 풍경

 

 

9)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

- 대단하다. 대단한 장관이다. 오래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는다.

- 좀 더일찍 오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

- 온갖 인종의 관광객이 넘친다. 눈만 내놓은 중동 여인부터 온갖 색깔이 보인다.

 

10) 610~ 655분 전망대 관광, 30층 이상의 전망대, 사방이 확트였다. 그야말로 망망대지, 일망무제다. 넓다, 무지하게 넓다.

 

11) 7~ 745분 한국인 식당에서 갈비로 석식

 

12) 8 번화가로 나가다가 피곤하기도 하고 용기도 꺾여 호텔로 되돌아옴, 호텔 쇼핑 가게에서 사탕(가래 때문) 두줄에 8달러 이상을 이야기한다. 이상했지만 영수중도 끊은 것 같고 안 사기도 뭐해서 돈을 치르고 나오는데 물병 두개를 더 가져가라 한다. 내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 옆에 다른 서양 관광객들이 자기가 갖다 놓은 것이라고 한다. 순간 종업원이 당황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가 없다. 아마 사탕 값은 4달러이고 나머지 4달러에 해당하는 다른 것을 가져가라는 이야기인 것 같다. 영어가 모자라고 자신감이 부족한 것이 너무 속상했다. 그래서 작은 초코렛 두개를 들고 나왔다.

 

13) 내일 아침 식사는 730, 쿠폰 지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