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북미(미국+카나다) 동부 여행

8월 17일: 천섬 - 오타와 - 몬트리올 - 퀘백

efootprint 2020. 12. 22. 20:22

2008817() 맑음

 

1)3시 기상, 5시 출발인데 김밥 두줄이 아침이다. 너무 소찬이다. 어떻든 출발. 어둠 속을 달린다. 오늘도 일망무제, 망망대지를 달린다. 아주 드문드문 가옥이 보인다. 숲과 들판, 옥수수밭, 길 이정표 뿐인 길을 또 달린다. 차 안에서 조용히 김밥을 먹었다. 휴식은 710분에서 40

 

2)745분 킹스톤, 이곳이 원래 카나다 수도였단다. 세인트 로렌스강은 어김없이 여기에도 존재한다. 카나다 동부는 이 강과 함께 하는 것 같다

아스토리아 호텔과 조지 볼트의 이야기

- 오닌 부부 투숙했으나 침실 부족 자기침실 양보

- 3년 후 초청장 -> 돈을 벌어 아내 위한 성을 짓고, -> 이것이 오늘 날의 천섬(thound island)의 원형이 됨

- 병을 앓고 있는 아내 위한 음식 개발

 

3) 820Rock port 도착, 대기. 정확하게 9시에서 10시까지 천섬 관광, 동화 속 나라 수상 궁전을 본다. 나이아가라를 보아서 그런지 큰 감동을 느낄 수 없었다. 돈 자랑하는구나 하는 정도의 기분이다.

 

(펀) 유람선의 출발지인 Rock port

 

4) 1120분 오타와 진입, 1150분 한식집 아리랑에서 감자탕, 갈비탕이었으며 고기 양도 엄청 많고 크고, 맛이 일품이었다. 이 정도라면 한국에서도 대박집이 될 것이다.

 

- 국회의사당, 총리공관, 그리고 도로 건너 테리 폭스의 동상이 있었다. 암에 걸려 의족을 한 상태에서 143일간의 대륙 횡단, 24세에 사망, 화폐에도 그의 얼굴, 카나다를 빛낸 인물로 선정,

 

 

- 총독 관저에는 입구에 근위병, 공원처럼 입구가 가꾸어져 있다. 노태우, 김대중 방문 기념 식수목도 있었다. 오타와 강변을 따라 펼쳐진 도시가 너무 평화롭고 여유롭다.

무슨 꽃일까요? 이모꽃(이름 모름 꽃)

 

 

5) 145~320분 아이언윌 비디오 : 잠을 청했다. 계속 버스는 질주 본능, 몬트리올 입성, 비디오 종료와 동시에 성요셉 성당 도착, 가이드는 1976년은 몬트리올 올림픽(양정모 금메달, 여자배구 동메달) 반상회가 처음 시작되었던 해 등 굵직굵직한 일들이 있었음을 알린다.

(펀)

성요셉 성당(Saint Joseph's Oratory)은 몽루 아얄(Mount Royal)의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성당 중의 하나이다. 돔의 높이가 97m에 이르는데 이 크기는 로마에 있는 성피터 성당에 이어 세계 두번째 규모이다. 10,000여명의 예배자를 수용할 수 있는 교회당과 성가 예배당, 성당 지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Brother Andre를 포함해 수많은 순례자들의 유골이 전시되어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의 마음을 숙연해지게 한다.

 

 

330~420분 한국인 운영위원이라는 분의 안내가 잠시 있었음. 성당의 위치는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언덕에 자리 잡고 있어 사방으로 끝이 없는 평원이 보임, 성당은 카나다에서 몇 안되는 바티칸이 인정하는 성지임.

성요셉은 신부가 아닌 수사(수사)로 치료의 기적을 많이 보임,

불치병 환자들을 많이 고쳤다는 기적이 일어난 곳으로 사람들의 불치병을 고쳤다고 해서 성당 안엔 환자들이 두고 간 목발들을 걸어 놓았다.

 

6) 노틀담 성당, 화려한 내부장식, 큰 동서의 말로는 파리의 대성당 보다도 더 대단하다고 함(이 곳은 모든 곳이 프랑스 말, 프랑스 풍이다.)

- 프랑스 드골 대통령이 몬트리올 시청 연설에서 퀘백 만세, 프랑스 만세를 외쳤다는 것 아닌가

 

(펀)

 

7) 다시 1시간 30분 이동 후 3갈레 강(트로이 리버)에 도착, 부페 식사가 아주 푸짐함, 길가의 노천 카페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식사와 담소를 즐기는 모습이 사진에서 보았던 것과 같다. 세인트 로렌스 강위에 뜨는 보름달도 이채롭다. 막 뜨는 보름 달이 저녁 시간으로 밤 815, 보름달이 늦게 뜬다.

 

아래는 (아마도) 퀘벡 외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