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금) [1] 子曰(자왈) 與善人居(여선인거)면 如入芝蘭之室(여입지란지실)하여 久而不聞其香(구이불문기향)하되 卽與之化矣(즉여지화의)요 與不善人居(여불선인거)면 如入鮑魚之肆(여입포어지사)하여 久而不聞其臭(구이불문기취)나 亦與之化矣(역여지화의)니라 丹之所藏者(단지소장자)는 赤(적)하고 漆之所藏者(칠지소장자)는 黑(흑)이라 是以(시이)로 君子(군자)는 必愼其所與處者焉(필신기소여처자언)이니라. 공자(子)가 말하기를(曰), "착한(善) 사람(人)과 같이(與) 살면(居) 지초(芝)와 난초(蘭)가 있는 방(室)에 들어간(入) 것 같아서(如) 오랫동안(久) 그(其) 향취(香)를 맡지(聞)는 않아도(不) 곧(卽) 더불어(與)서 동화(化)되고, 착하지(善) 않은(不) 사람(人)과 함께(與) 있으면(居) 마치 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