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樂水/동네방네 56

볼 것 많은 도심의 오아시스 '서울숲'

2010년 10월 2일(흐림), 서울시 성동구 뚝섬 소재 '서울의 숲' 탐방 (4시간 소요) 이번 주말은 교외의 산행 대신에 서울의 새로운 명소인 '서울숲'을 탐방했습니다. 서울숲은 1908년 설치된 한국 최초의 상수원 수원지였으며, 경마장과 골프장 등으로 사용되다가 2005년 공원으로 재탄생되었답니다. 서울 성동구의 뚝섬 일대 120만평방미터에 자리한 '서울숲'은 5개 테마공원(문화예술, 자연생태숲, 자연체험학습원, 습지생태원, 한강수변공원)과 야외무대, 서울숲광장,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 정말로 갈 곳 많고 볼 것 많은 신나는 곳이었습니다. 그럼 '서울숲'의 이모저모를 좌충우돌, 지그재그 식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조사한대로 2호선 전철을 타고 뚝섬역에서 하차. 1번 출구로 나와 2224..

낭만의 그래피티(Graffiti) 역사(驛舍) - 강촌역

2010년 9월 25일, 강원도 춘천 인근의 오봉산(779m)과 삼악산(654m) 등산을 마친 후 귀가를 위해 들렸던 강촌역 모습입니다. 조금은 동화(혹은 만화)같은 느낌을 주더군요. 청량리로 가는 무궁화 기차를 타기 위해 승강장으로 들어서니 시야에 들어오는 이색적인 풍경, 자연스럽게 디카를 들이댔습니다. 피암 터널로도 잘 알려져 있는 강촌역은 거리의 예술인 그래피티로 더욱 명물이 된 것 같습니다. 대성리, 청평, 남이섬, 강촌으로 이어지는 북한강변은 서울지역 대학생들의 MT 장소로 오래 전부터 인기가 있었던 곳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고 늦은 시간까지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터널을 통해 서울 청량리로 향하는 무궁화 열차가 들어옵니다. 그리고 숱한 사연들 - 헤어짐이..

2020 후반기1(7월~9월)

0809. 가장 오랜 장마, 참으로 오랫동안, 그리고 많이도 내렸다 0818. 눈이 잘 안보임, 마지막 운전의 기분으로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내동 연꽃마을 0818. 날씨 불순으로 올해와 작년(아랫 사진)이 너무 다르다 2019년도 친구들,왔을 때(고중현,손원일/강영구,이준정) [0819] 13년을 함께 동고동락했는데 떠나 보내는구나. 고맙다 2923 소나타야! 0824 새소리, 매미소리 0829. 머리카락을 짧게 손질하다. 이발소 가는 것도 코로나로 신경이 바짝 쓰인다 [0901] 무궁화 가로수 길은 언제나 새롭다, 기분이 좋다 [0905] 물옥잠, 잎은 반짝, 꽃은 청순 [0911]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드는 고가(高架) 공사: 그리스 신전, 연결, 링크, 공정진척, 미지로의 출발 등등 [0915] [0..

문화탐방: 서울(동대문~서대문형무소)

2016년 11월 18일(금), 맑음, 오후 늦게부터 흐리고 비, 한양 성곽길, 김장 용인 문화원 역사 탐방길에 동행을 했다. 아침 8시 출발하여 동대문에 도착하여 낙산 성곽길을 걷다. 이화동 벽화길에 벽화가 거의 없다. 사람이 너무 많이 찾아와 시끄러워 살 수가 없어 주민들 민원으로 벽화들을 없앴다고 한다. 다른 일행들은 그냥 지나쳤는데 나는 벽화길을 보고 싶어 찾아 내려왔다가 일행을 찾아 나서느라 한참을 고생했다. 겨우 최순우 고택에서 따라 잡을 수 있었다. 최순우 고택은 집 모양이 예뻤다. 그리고 만해 한용운이 머물렀다는 심우당을 관람했고. 이어서 정릉쪽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 대패살 고기인데 맛은 그럭저력~. 그리고 정릉을 방문하고 서대문 형무소로 가서 살펴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차창에 비가 ..

문화탐방: 함허정, 기차마을, 심청마을, 태안사(2017. 0418)

2017년 4월 15일(토) 맑음, 더웠다. 전남 곡성 역사탐방 새벽 6시 30분에 출발하여 전남 곡성으로 향했다. 섬진강변 함허정은 그윽했고, 이어서 기차마을, 그리고 심청마을과 태안사를 보았다. 오늘 날씨가 엄청 더웠다. 사진은 문화원 자료사진에서 가져 온 것이다. 앗! 내 모습 (심청마을) 전혀 기억이 없는 태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