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樂水/동네방네 56

문화탐방(1) 청산도- 2017. 0818

2017년 8월 18일(금) 서울은 비?, 청산도는 폭염 범바위 상서마을 해남, 송지해변 일몰 새벽부터 출발준비를 서둘렀다. 4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6시 용인 시청 출발에 맞춰 집을 나섰다. 서울은 잔뜩 흐린데 남쪽으로 갈수록 하늘도 조금은 해가 보인다. 청산도에 도착, 슬로 시티라는데 기대가 너무 컸나보다. 슬로 시티를 전문 가이드가 속사포처럼 훑어대니 이게 어디 슬로 시티인가? 이곳은 날 좋은 날에 천천히 걸으면서 감상할 곳인데 생각보다 볼 곳이 많지 않다. 너무나 익숙한 섬(어촌) 풍경이다. 서편제 촬영으로 유명해졌지만 그동안 다녀 본 몇 몇 섬보다 오히려 경치는 그렇고 그런 느낌이다. 땅끝 마을 펜션에서 자는데 10명이 한방이다. 조금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보는 사람에 모두가 70전후..

문화탐방 남원(2017. 0617)

2017년 6월 17일(토) 맑음(혹서), 운봉, 남원 역사탐방 새벽부터 준비해서 용인 경찰서 옆 버스 대기 장소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사람이 줄지어 서서 기다리고 있다. 오늘도 왼쪽 편에서 햇빛을 받으며 남원으로 향했다. 10시 경에 도착한 곳은 운봉의 송흥록, 박초월 생가지, 마침 동편제 국악 축제를 진행중이었다. 동네가 아담해서 지리산 둘레길로 걷고 싶었다. 이어서 황산대첩지 방문, 그런데 바로 옆에 파비각도 있었다. 역사의 어긋남을 보는 현장이다. 다음에 남원으로 이동해서 돼지 구이로 점심식사, 그리고 광한루, 이어서 몽심재 고택을 방문했다. 무척 더운 날씨에 고생했다. 집에 도착하니 저녁 8시가 가까웠다. 남원 몽심재 [ 南原 夢心齋 ] terms.naver.com/entry.nhn?docId=..

묵호(등대, 천곡동굴), 강릉(모래시계 공원), 주문진

2017년 5월24일(수), 비 그리고 갠 다음 맑음, 묵호 일대와 주문진 아침에 일어나니 안개비로 시야가 좋지 않다. 가랑비도 내렸다. 그러나 점차로 날씨가 개이고 12시 지나서는 완전히 최고의 날씨를 보였다. 먼저 묵호항 등대를 보고, 다음으로는 천곡 동굴을 보고 묵호항에서 곰치국으로 아침 식사를 했다. 10시 넘어 아침 식사를 하다보니 시장이 반찬이 되어 곰치국이 맛잇었다. 동해바다 곰치국이라는 집인데 맛집으로 알려져서인지 1인 15,000원을 받았다. 원래는 대우식당에서 국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찾지 못해 결곡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묵호항까지 간 것이다. 특히 문제가 된 것은 형이 의자가 없는 식당을 이용하는 것을 꺼려 앉아서 먹는 식당을 피하다 보니 식사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강릉 정동진의 ..

검용소, 황지, 동해시 추암해변(2017, 0523)

2017년 5월 23일화), 흐림, 태백시 검용소, 황지, 둉해시 추암해변 서울 형집에 찾아가 형과 함께 태백시로 향했다. 4시간을 달려 먼저 한강 발원지인 검용소로 갔다. 인터넷에서 과장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생각보다 덜 인상적이었다. 그런데 다음에 찾아간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는 기대보다 규모도 크고 스토리도 있는 곳이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더 많이 얘기되는 곳이 검용소인 것은 수도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과 관련되어 그런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4시가 조금 지나 촛대 바위로 잘 알려진 추암 해변에 도착햇다. 촛대 바위 뿐 아니라 주변의 신비한 바위군들이 매력적인 장소였다. 일단 일번지 펜션에 여장을 풀엇다. 요금은 5만원, 해가 떨어진 저녁에 형과 함께 횟집에서 약간의 소주를 곁들여 잔치를 벌렸다...

문화탐방(소수서원, 부석사, 무섬 마을: 2017, 0317)

2017년 3월 17일(금), 맑음, 경북 영주(소수서원, 부석사, 무섬 마을)탐방 용인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역사탐방에 동참하여 경북 영주지역을 다녀왔다. 재작년 10월에 다녀온 곳이다. 눈이 새로움으로 즐겁지는 않았으나 그런대로 잘 다녀왔다. 아래는 회원블로그 blog.naver.com/hkts4812/221042279881에서 소수서원 선비촌 부석사

소수서원(2014, 0813)

2014년 8월 13일(수), 흐리고 비 매표소를 지나 들어가는 길, 구경 후 나오면서 찍은 사진, 비가 내리고 있다. 소수서원 입구 소수서원 내부 전경 밖으로 나오니 연못 서원 바깥쪽으로 큰 개울이 흐른다. 그러고 보니 옥산, 도산, 그리고 몇 년 전의 병산서원까지 모두가 가가운 곳에 물을 두고 있다. 선비촌의 이모저모, 고택도 있고, 저자거리 등 새로 지은 한옥도 있다. 저녁 식사를 이곳에서 해결했다.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나누는 다리 다시 소수서원으로 들어섰다 비 내리는 여름 오후의 모습이 뭐랄까 ~ 이 곳 구경을 마치고 3시간 넘게 어두운 밤길을 달려 서울로 돌아왔다. 도착하니 밤 9시가 넘었다. 등산용품들을 정리하고 샤워하니 벌써 11시가 가까워졌다

도산서원, 육사문학관(2014, 0812)

2014년 8월 12일(화) 맑음 주왕산 등산을 마치고 봉화 청량산으로 가는 길에 몇 곳을 둘러 보기로 했다. 곳곳에 산재학고 있는 역사의 흔적, 그 중에서도 조선 5백년 역사를 지탱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 유교 문화가 꽃 피운 곳들을 찾아보기로 했다. 매표소를 지나 도산서원으로 들어서는 길머리, 우측 향나무 밑으로는 낙동강이 흐른다 정면에서 본 도산서원, 잘 정돈된 차분한 모습이다 다시 밖으로 나와 시원하게 펼처진 죄우의 낙동강을 바라본다 고목 사이로 보이는 도산서원이 예술이다 퇴계를 빼놓고는 안동의 역사를 말할 수 없다. 안동 여기저기에 남겨져 있는 퇴계의 유산 중 하나인 퇴계 종택이다. 퇴계 종택과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는 퇴계 묘 퇴계 묘 입구에 있는 동암 고택(수졸당) 저항시인이자 독립운동가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