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8일(수), 맑음(황사) 20년전(?), 30년전(?) 기억은 가물가물하다. 쭉 뻗은 전나무 숲과 정상에 섰을 때 마시고 남은 음료수 병에서 바람에 공명하여 나던 소리만 기억에 남아 있다. 사진 한 장 남은 것이 없어 다시 오르기로 했다. 코스는 평내호평역-호평동-수진사-천마의 집-천마산-가곡리-평내호평역이었다. 평내호평역에 내린 시간은 9시 40분경, 용산역에서 40분이 걸렸다. 사진은 하산 후 오후에 찍은 것 평내역에서 1시간 이상을 걸어 도착한 천마산 입구 택시를 잡지 못해 걸어서 도착했다. 버스가 있었으나 방법을 몰랐다. 미나리 아제비 군락이 노란색으로 덮여 있다 세월호 아픔의 공감이 여기에도 보인다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점이다 오래 전 기억속에 남아있는 전나무 숲길, 기억보다 못..